태그 : 미투데이

요즘 근황

블로그질은 그간 너무 안했습니다. 실은 제미투데이에서 열씸히 놀았거든요. (차라리 너무 일이 많았어요. 정신이 없었어요 라고 했으면 좋으련만)
두달전에 이직을 했습니다. 자의 반 타의반 이직이였구요. 뭐 회사가 멀쩡했더래도, 아마 이직을 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간 하던일이 SI라고 하기도 뭐하는 아주 어중간한 사업속에  정체성 상실이 일어났을 정도로,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어느세 내가 화이트 칼라 회사원 아저씨 놀음에 빠져 그냥 월급받는 재미 그거 하나에 한다는것도 웃기구요. 그렇다고 이미 세상 물정 모르는 20대는 오래전에 흘러가고 이제 30대 중반에 들어설 즈임에 뭔가 스타트업하려는 맘도 두렵고, 고작 생각한데 인터넷 포탈 서비스 회사--;

입사하기 어렵다는 n모사는 면접에서 미끄덩 거리고, d모사는 떨어질께 무서워 지원못하고, 기타 등등 괜찮다는 인터넷 기업을 두두렸지만 모두다 실패. 어쩌다보니 n모사 관계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관계사라는게 뭐 다그렇죠) 이래저래 입사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3달가까이 되갑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n모사 분사 얘기가 나왔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라 했는데, 그 틈바구니 안에 끼어바렸더군요. 입사서류 잉크도 마르기전에, 어디에 또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겠고요)

두둥~  그와중에 제가 즐겨 놀던 놀이터인 미투데이가 n모사에 합병이 되었습니다. 뭐 축하해 줄일이야 당연한거지만, 문득 제 처지가 참 그렇네요.

그간 배운 자바,패턴,설계,자료구조,TDD,OOP,MVC,스프링,스트러츠,앤트,svn,cvs,SQL,javascript,HTML,CSS 뭐 이런거 더 알아봤자.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얼마나 가까이 갈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멍때리는 하루네요.

by 소내기 | 2008/12/22 16:09 | 인터네트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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